• 2021. 6. 8.

    by. 짱구노리

    멸치에 대한 다양한 상식들 및 좋은 멸치 고르는 방법

     

    멸치는 2015년에 국민건강 영양조사에서 한국인이 자주 먹는 음식에서 멸치도 순위권에 든 음식입니다. 칼슘과 성장기 어린이 또는 청소년의 뼈 건강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이 멸치 일 것입니다.

     

    멸치(anchovy)

     

    멸치는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입니다. 자산어보에서는 멸어라고 하였고 한자어로는 추어라고 했습니다. 멸치는 최대 몸길이 15cm까지 성장을 합니다. 입이 크며 비스듬히 경사가 져 있습니다. 

     

     

     

     

    멸치에 대한 다양한 상식

    크기에 따라 멸치를 부르는 명칭이 틀리다

    지방에 따라 멸치를 부르는 명칭은 다릅니다. 제주도에서는 행어라고 부르며, 전라도에서는 멜, 멸어치, 며루치라고 불립니다.

     

    크기에 따라서는 큰 멸치는 앵머리, 순동이, 작은 멸치는 지리멸 또는 잔멸치, 세멸치, 가이, 잔 사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간 크기의 멸치는 죽방이라고 불립니다. 

     

    죽방멸치가 상품성이 제일 좋으며 가격 또한 제일 비쌉니다. 

     

     

    멸치의 효능은?

    • 멸치는 뼈째먹는 식품이라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 두뇌에 좋은 DHA와 EP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신체 발육에 도움이 됩니다. 
    • 멸치는 눈의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멸치에 포함된 비타민 A가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을 완화해주고 오메가 3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오메가 3은 심혈관 계통에 영향을 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멸치와 상극인 음식 궁합

    • 멸치와 시금치, 멸치의 칼슘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다량 포함이 된 채소가 시금치입니다.
    • 멸치와 땅콩(견과류), 땅콩에 있는 수산 성분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수산과 칼슘을 함께 먹으면 장내에서 불용성 복합체를 형성해 흡수되지 않고 곧바로 배출이 된다고 합니다. 

     

     

    좋은 멸치 고르는 방법

    좋은 멸치를 고르는 방법은 멸치의 빛깔이 누런 빛이 심하지 않고 은빛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좋은 멸치입니다. 멸치의 표면에는 상처가 나지 않고 비늘이 벗겨지지 않은 것이 신선하고 좋은 멸치입니다.  마른 멸치의 경우 모양이 잘 유지가 되어 있고, 만졌을때 부스러지지 않는 멸치가 좋은 멸치 입니다.